작년 일본 여행을 앞두고 셀린느 버킷백을 사러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다녀왔다.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 저렴한 셀린느 사러 일본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과연 일본에서 사는 것과 국내 면세점에서 사는 것 어떤것이 더 저렴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국내면세점에서 샀다.
오프라인 면세점 혜택을 적용한 후에는 일본보다 더 저렴했기 때문이다.

다 알아보고 일본에서 사는것 보다도 40만원이나 저렴하게 샀다.
나처럼 셀린느를 일본에서 살지, 국내 면세점에서 살지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꿀팁 몇가지 공유해본다.
먼저 비교 기준은 셀린느 퀴르 트리오페 스몰 버킷백 이다.
23년 1월 8일 기준 달러 1,315원, 엔화 911원 환율로 비교해본다.
꿀팁1. 일본 매장가와 비교하기
일본 매장가 확인하는 방법
셀린느 홈페이지에서 하단에 보면 지역설정 메뉴가 있다.

대한민국을 일본으로 변경해 준다.

영어, 일어 중 선택한 후 원하는 상품 검색하면 엔화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선택한 퀴르 트리오페 스몰 버킷백의 경우 일본 280,500엔 원화 환산 기준 255만원 정도이다.
우리나라 백화점에서는 310만원이므로 기본적으로 일본이 훨씬 저렴하다.
일본에서 면세를 받을 경우 10%가 빠지므로 230만원 정도가 된다.
꿀팁 2. 국내 면세점 혜택 최대로 받기
국내 면세점에서는 셀린느 퀴르 트리오페 스몰 버킷백이 2,175달러이다.

롯데면세점에서는 회원가입이 되어 있는 경우 등급 관계없이 무조건 5% 할인을 해준다.
5% 할인 받으면 2,066달러, 원화로 바꾸면 271만원 정도다.

세관신고는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같은 면세가 기준 일본 230만 한국 271만원이 된다.
이렇게 비교하면 일본이 40만원정도 저렴한것 같지만 여기서 면세점 혜택을 확인해봐야 한다.
주말 방문으로 면세점 혜택 최대로 받기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금액별 LDF PAY 증정 행사를 한다.

주말에 방문 시에는 주중 대비 최대 29만원 더 증정된다.
주말과 주중 차이가 크므로 반드시 주말에 방문해야한다.
나는 2,066달러를 샀으므로, 2,000달러 기준인 최대 62만원을 증정받을 수 있다.
실제 271만원 결제 후 62만원 받으면 209만원에 구입하는 것이 된다.

일본 매장가 보다는 46만원, 면세가 기준 230만원 보다는 21만원 저렴한 것이다.
우리나라 백화점가 310만원과 비교해서는 100만원이나 차이난다.
꿀팁 3. 일본 매장 재고 확인하기
페이백으로 돌려 받기는 하나 지금 지불하는 금액은 더 많다.
지출을 줄이고 싶거나 앞으로 면세점 이용 계획이 없다면 일본에서 산 후 면세를 받아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내가 방문할 곳에 재고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사지 않고 일본 갔는데, 재고가 없어서 원하는걸 사지 못할 수도 있다.
일본 매장 셀린느 재고 확인 방법
아까와 똑같이 셀린느 홈페이지에서 지역 설정을 일본으로 바꾼다.
원하는 제품 상세 페이지에서 매장별 재고를 확인할 수 있는 메뉴를 클릭한다.

지역명을 입력하면 해당 지역 매장의 제품 재고 현황이 맨 상단에 검색된다.

지역명 또는 매장명 검색은 한국어로 입력해도 상관 없다.

며칠동안 내가 여행 가는 곳의 매장 재고 현황을 살펴보도록 하자.
(도쿄, 교토 등은 매장도 많고 재고도 많다.)
당연히 있을 줄 알고 갔다가 사지 못하면 너무 속상할 수 있으니 꼭 먼저 확인 후 일본에서 살지, 국내 면세점을 이용할지 정하자.
(일본에서 쇼핑할 때 필요한 회화 표현들을 따로 정리해 두었으니 필요할 때 활용해보세요. 하단에 링크 참조)
매월 매주 카드사나 금액 기준이 달라지므로 반드시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하길 바란다.
오늘 포스팅이 일본 여행 시 많이 고민해볼 셀린느 일본 현지 vs 국내 면세점 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각자의 상황에 맞춰 가장 저렴한 최적의 방법을 찾아보자.
이상 내돈내산 셀린느 퀴르 트리오페 스몰 버킷백 최저가 구매 꿀팁 끝